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1일 중랑천 장안교 하부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일대에서 ‘2026 동대문구 반려견 가족 걷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걷고 배우며,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어 성숙한 반려문화를 넓히자는 취지다.
이번 대회 대상은 반려견 동반 가족 약 100여 가구다.
행사는 오전 9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반려견 위생 미용 교육, 반려동물 캐리커쳐, 해충방지제 만들기 같은 부대행사가 먼저 진행되고, 오전 11시 개회식 뒤 본행사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펫티켓 골든벨과 산책 안전 교육을 거쳐 반려견과 함께 장안교 하부에서 장평교 하부까지 왕복 2.5km 구간을 걷게 된다.
행사 장소인 장안교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이 나뉜 732㎡ 규모다.
펜스와 그늘막, 놀이시설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서울시가 소개한 자치구 운영 반려견 놀이터 가운데 한 곳이기도 하다.
구는 평소 주민들이 자주 찾는 이 공간에서 걷기대회를 열어 반려가족이 안전하게 산책하는 법을 익히고, 비반려인과도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참가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을 키우는 동대문구민이 신청할 수 있다.
구청 문화·관광·축제 소식과 공식 일정 안내에는 행사 신청 링크와 문의처가 함께 올라와 있다.
구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반려동물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반려견과 함께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기본 예절과 책임 있는 돌봄 문화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반려견 가족 걷기대회가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자리를 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반려 가족이 함께해 즐겁고 안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