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진구가 노후 콘크리트 맨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도로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을 철제 맨홀로 교체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전국적으로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은 저비용과 미관 개선 등의 장점으로 널리 보급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균열이나 파손이 발생할 경우 보행자가 맨홀 내부로 추락하는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는 2023년부터 공공도로에 설치된 노후 콘크리트 맨홀을 대상으로 철제 맨홀 교체 정비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72개소의 정비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관내 도로를 대상으로 맨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맨홀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공개공지 등 공공도로 성격의 개인 사유지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해 보행 안전 강화에 나섰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도로뿐 아니라 구민 이용이 많은 공개공지 등에서도 안전한 보행 환경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당 시설 관리주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노후 콘크리트 맨홀 정비를 안내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도로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불량 맨홀은 통행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정비와 체계적인 관리로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에도 불량 맨홀 16곳을 정비하는 등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