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약자 무료셔틀버스’ 노선을 정비하고, 변경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개관을 앞둔 어울림플라자와 보훈회관, 그리고 이용 수요가 높은 지체장애인쉼터와 시각장애인쉼터가 신규 정류소로 추가됐다. 또, 방화3동 주민센터 정류소는 방화역 1, 2번 출구로 이동됐으며, 이용이 저조한 정류소는 폐쇄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노선 개편은 교통약자의 실제 이용 수요와 동선을 분석한 빅데이터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검증과 이용자 의견을 종합 반영한 것이다.
구는 지난해 9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 빈도와 패턴을 파악했으며,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관 및 무료셔틀버스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노선을 확정했다.
무료셔틀버스는 2개 노선으로, 총 44개 정류장을 하루 4회씩 운행한다. 단, 매월 셋째 주 목요일과 주말·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1호차는 기쁜우리복지관을 기점으로 강서노인종합복지관, 증미역, 강서보건소, 어울림플라자, 남부골목시장, 화곡역, 발산역 등 가양·화곡 일대 주요 복지시설과 지하철역을 순회한다.
2호차는 시각장애인쉼터, 강서구수어통역센터, 송정역, 보훈회관, 방신전통시장, 지체장애인쉼터 등 마곡·방화권의 주요 거점 시설을 연계한다.
한편, 이용객이 적은 등촌주공3단지(등명초등학교), 서울식물원, 탑산초등학교, 공항시장역 3번 출입구 등 4개 정류소는 노선에서 제외됐다.
자세한 버스 시간표 및 노선은 강서구청 누리집(복지'장애인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9년 무료셔틀버스를 기존 1대에서 총 2대로 확대 운영했으며, 그 결과 지난 5년간 총 8,311회 운행을 통해 연평균 약 2만 8천 명 이상의 교통약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교통약자의 현장 목소리와 빅데이터 분석을 종합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세심히 살피며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