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농협중앙회는 17일 경기도 시흥시 수인로 3309(신천동)에서 북시흥농협 종합청사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김찬심 시흥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의원,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관계자 등 북시흥농협 전·현직 임원과 조합원,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완공된 북시흥농협 종합청사는 대지면적 3,872㎡, 연면적 8,159.9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2층에는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가 들어서고, 3·4층에는 사무공간과 지역문화센터, 대회의실 등이 마련돼 금융업무는 물론 경제사업과 회의, 소통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북시흥농협 종합청사 신축은 조합원 중심의 금융 서비스 환경 개선과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및 전문성 제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향후 지역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축사에서 “북시흥농협 종합청사가 넓고 현대화된 시설로 건립된 만큼 조합원과 시흥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 증대 및 지역 발전 선도에 앞장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농협중앙회도 북시흥농협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병은 조합장은 “종합청사 준공은 조합원과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북시흥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금융·경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