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29일 안산 탄도항 누에섬 일대에서 해양 정화 활동 ‘2025년 경기바다 함께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환경정화 프로젝트다. 경기도를 비롯해 연안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직접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줍고 도민들에게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청정 해양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경상원 북부총괄센터와 골목상권팀 등 직원 14명은 안산 누에섬 해변 일대에서 생활폐기물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생태환경을 점검하며 해양오염 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앞서 경상원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휴가부터 추석 연휴 기간에 집중적으로 안산과 화성에서 ‘경기바다 함께해’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한 해양 환경을 위해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직원이 4차례에 걸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결과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경상원은 지역과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가능한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상원은 지난 17일에 열린 ‘2025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