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강동구는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조부모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양육 교육을 운영해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9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50플러스센터 모두의 강당에서 조부모 대상 ‘오손조손 손주와 조부모가 더불어 즐거운 양육’ 교육이 열린다. 이번 교육은 손주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대 가정의 변화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조부모가 손주와의 관계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를 익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배우고, 세대 간 차이로 발생하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9월 1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부모 대상 ‘놓칠 수 없는 우리 아이 언어 황금기’ 교육이 진행된다. 아이의 언어 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부모가 효과적으로 자녀의 언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법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교육 모두 90분 동안 진행되며, 강동구 내 미취학 영유아를 양육하는 조부모와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강동어린이회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희 보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부모와 부모 모두가 아이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