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가평 수해복구 현장 찾아 자원봉사 동참 "어려울 때 모으는 힘, 바로 경기도의 힘"

  • 등록 2025.07.31 13: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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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에 자원봉사단을 투입해 수해 복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자원봉사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은 현장 점검에 이어, 크게 피해를 본 상면 율길리 포도밭 복구 봉사에 아내와 함께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참여한 경기도청년봉사단원 중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고양 거주, 스물여섯살 김승리님은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인데 봉사하러 왔다"며 정말 대단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늘 간 율길1리는 전체 농경지 중 포도밭 면적이 90% 이상인데 폭우 때 산에서 쓸려내려온 돌과 토사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복구가 돼서 포도 수확하면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함께 복구 작업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 도청과 군청 공무원, 군포시 자원봉사단, 인근 보병사단 장병 여러분 모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가평·포천·의정부·화성·남양주·연천·여주·이천 등 피해를 입은 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지급했으며 수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재해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심한 가평군에는 소상공인 600만 원+α, 농가 철거비 등 최대 1,000만 원, 인명피해 유가족 위로금 3,000만 원 등의 ‘일상회복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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