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적경제기업 융자 지원 확대…기존 상환 기업도 신청 가능

  • 등록 2025.07.17 08: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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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3억 6,000만 원 규모…기업당 최대 4,000만 원 저금리 융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불확실성 속에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3억 6,000만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성북구 내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연 0.75%의 금리로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4,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기존에 융자지원을 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추가로 융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 4,000만원을 지원받아 3,000만원을 상환한 기업은 상환한 금액인 3,000만원에 대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융자 신청은 오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성북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기간 내 성북구청 8층 지역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선정 여부와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초저금리 융자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도약의 기회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공선 기자 sakong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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