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지사는 23일 도담소에서 도(道) 단위 13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보훈은 과거의 예우를 넘어, 국민통합의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들을 모시고 말씀을 들었다”고 전하면서 "6·25에 열아홉 학도병으로 참전하셨던 김홍수 선생님께서는, 아흔이 넘은 지금도 전우를 잃은 아픔을 생생히 기억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권 침탈, 동족상잔, 독재를 딛고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에는 이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서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기억하며 함께 걸어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도는 국가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보훈가족의 명예를 위해 여러 보훈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6·25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2022년 26만 원에서 2023년 40만 원, 올해 60만 원으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