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단원구청 맞은편 유휴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단원구청 맞은편 약 15,500㎡ 부지에 유채꽃을 심어왔으며, 최근 유채꽃이 만개하며 노랗게 펼쳐진 들판이 5월의 끝자락을 장식하고 있다.
꽃밭을 찾은 시민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채꽃밭은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초지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시는 6월 말까지 유채꽃밭을 운영한 후 정비를 거쳐 7월부터는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 꽃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계절별 꽃밭으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쉬어가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유채꽃밭을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