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청사 황토길, 토양오염 표본 조사결과 ‘양호’

  • 등록 2024.06.13 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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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길 이용객 건강보호 및 휴양 안전성 확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청사 황토누리길의 안전성이 검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청사 황토누리길 등 도내 주요 황토길(맨발걷기) 8개소에 대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이 토양오염 우려기준(1지역) 이하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황토길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감소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용객 건강보호 및 휴양 안전성 확보를 위해 토양산도 및 중금속 8항목에 대한 토양오염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구리 8.1~22.1mg/kg, 납 10.3~18.4mg/kg, 6가크롬은 불검출 등으로 조사돼, 학교, 공원 등에 적용되는 가장 강한 토양오염 우려기준(1지역)인 구리 150mg/kg, 납 200mg/kg, 6가크롬 5mg/kg 보다 훨씬 낮은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표본조사에서 제외된 황토길에 대해 시·군 요청 시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며, “맨발걷기 이용객의 건강보호 및 황토길의 안전성 홍보로 우리도 관광마케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tns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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