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는 ‘밥맛나는 집밥’ 사업단이 올해 자활기업 ㈜엄마손집밥으로 정식 창업했다고 밝혔다.
㈜엄마손집밥은 자활근로 사업단 ‘밥맛나는 집밥’으로 시작해 지난 6년간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하며 급식 분야의 안정적인 경험을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 맞춤형 식단을 제조·공급하는 사업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왔다.
㈜엄마손집밥은 일평균 90~100명 규모의 급식 제공, 월 250식 단체 도시락 공급, 지역사회 먹거리 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주 센터장은 “㈜엄마손집밥의 창업은 주민의 자립을 넘어 지역 돌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활기업 모델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활기업은 자활근로를 통해 성장한 주민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해 창업하는 제도로,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만드는 자립기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