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2026년 상반기 막바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예방나무주사와 1차 수종전환 사업을 완료하고, 매개충의 활동 이전인 5월 말까지 상반기 방제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선충은 소나무에 기생하는 선충의 일종으로, 소나무조직 내의 양분 이동통로를 파괴해 감염되면 1년 내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해충이다.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통해 확산되는 치명적인 소나무 치사 해충이다.
군은 미감염 지역으로의 확산 예방을 위해 예방나무주사 160ha를 완료하고, 감염이 상대적으로 심한 지역에는 수종 전환과 소구역 모두베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수종전환사업은 소나무를 병해충에 강한 수종으로 대체해 재선충병에 취약한 산림을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산림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여수 방면 초입인 기존의 영남면에 이어 북부 주요 초입인 동강면에 이동단속 초소를 추가 설치해 소나무류의 반출입 점검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통해 감염 의심 지역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감염목을 추가로 발견할 시에는 즉시 제거·파쇄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이 활동하기 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5월 말까지 막바지 방제에 총력을 다해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지역의 삼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