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의회 김진경의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개원 69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경기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온 대의기관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실천으로 증명해 온 현장이 바로 경기도”라며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의 헌신과 도민 여러분의 감사한 믿음 속에서 경기도의회는 조용하지만, 확실한 진전을 거듭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3급 직제 신설 등 지방의회 숙원의 매듭을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 속에 경기도의회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확신으로 만들어 온 주체였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70주년 향한 새로운 출발선 위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도민이 신뢰하는 정치, 도민이 주인인 의회를 향한 걸음은 더 굳건히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지방의회법 제정과 같은 제도적 진전은 그 길 위에서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가 쌓아온 69년의 세월이 빛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의 시간은 더 큰 책임감으로 도민 속에서 답을 찾고, 도민과 함께 길을 내며,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956년 9월 3일 초대 개원했지만,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강제해산됐다가 1991년 지방의회의원선거 이후 다시 개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