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정숙 홍보위원장은 14일 현재까지 인천 가정역 3번 출구에서 총 5회에 걸쳐 ‘자유수호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으며, 이를 100회까지 확대해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 홍보위원장은 평일 오전 5시 30분 청라 빛난이슬교회 새벽기도 후, 출근길 유동 인구가 많은 가정역 3번 출구에서 오전 6시 4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에는 정서진 중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시민 접촉을 확대하고, 1인 시위와 함께 책임당원 입당 독려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혹한기에도 1인 시위를 이어갔던 경험을 언급하며 “그때도 겨울이었고 지금도 겨울을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동역자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현 정치 상황과 관련해 “거짓이 진실을 덮고 자유가 흔들리는 지금, 사법·입법·행정 삼권이 무너지고 독재 공포 정치가 다가오고 있다고 느낀다”며 “이 시대 국민에게 남은 마지막 권리는 국민저항권이다. 시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 정치아카데미 수강생들과 당원들에게도 지역별로 최소 15~30분의 1인 피켓시위 참여를 요청하며 “국민의힘 동지들이 먼저 나서야 국민이 함께 일어난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공정숙 홍보위원장은 “내일도, 모레도, 100회가 될 때까지 거리에서 싸울 것”이라며 “자유와 진실을 지키는 일에 인천시민과 당원들의 동참을 간절히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