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예비 중학생들의 새로운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중학교 생활 안내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중학교 생활을 미리 안내해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초·중등 교사 16명으로 구성된 ‘진로교육 현장지원단’이 18개 초등학교 60학급을 찾아가 직접 개발한 표준 강의안을 활용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중학교 유형별 특징 및 중학교 생활(교육과정, 학습, 진로, 교우관계 등) 미리보기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 준비해야할 사항 등이다.
또 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전환기 진로교육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초-중 전환기 진로교육 수업자료(나와 함께 준비하는 중학생활)’를 보급한다.
자료는 ▲나와 학교(5개 주제) ▲나와 진로(5개 주제) ▲나와 학습전략(4개 주제) 등 3개 영역, 1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업안과 동영상, PPT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자료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전환기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스스로의 꿈과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전환기 진로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