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외래 돌발해충 철저한 방제 당부

  • 등록 2025.10.21 1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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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까지 집중방제기간 설정, 산림·농림 공동방제키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21일 외래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성충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과수농업인들에게 방제를 서두르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돌발해충은 한번 발생되면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는 특징이 있고 가지에 붙어서 즙액을 빨아먹으며 분비물을 배출해 과수나무를 손상시킨다.

 

이에 따라 성충 활동이 높아지는 시기와 어린 애벌레가 부화하는 시기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찰과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부화시기가 빨라지는 등 국내 적응 사례가 확인되고 있고 농산물 뿐만 아니라 산림에도 피해를 주는 등 토착화가 진행된다는 의견이 많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산림과와 협업해 이달말까지 공동방제기간을 설정해 집중 방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돌발해충은 초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크게 번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최대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중방제기간내 과수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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