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남동소래아트홀의 대표 상설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 마실’로 ‘이미배 콘서트’를 10월 29일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미배’는 전설적인 히트곡 ‘당신은 안개였나요’를 부른 1세대 샹송 및 칸초네 가수로, 매혹적인 중저음을 바탕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뮤지션이다.
1971년 TBC 주최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에서 이탈리아 칸초네 ‘리코르다(Ricorda)’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1979년 데뷔 이후, ‘당신은 안개였나요’가 담긴 2집 앨범을 크게 히트시키며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당신은 안개였나요’, ‘서글픈 사랑’, ‘장밋빛 인생 (La Vie En Rose)’, ‘My Way’ 등 추억의 샹송과 칸초네, 팝송과 가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이미배’의 감성 짙은 보컬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깊이 있는 연주와 피아니스트 ‘임호’의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10월에는 ‘문화의 달’을 맞아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확대해 3천 원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0월 29일 오전 11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미배 콘서트'는 전 석 3,000원에 엔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관객들에게는 마니아 카드를 발급하여 내년도 마실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