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끝내 받지 못한 진정한 사과, 끝내 이루지 못한 온전한 명예 회복, 할머니의 삶은 고통과 싸움의 연속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 긴 세월, 단 한 번도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셨고, 우리는 그 용기와 존엄 앞에 머리 숙인다”며 애도했다.
김 의장은 이어 “현재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는 단 6명, 그중 2분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계시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이옥선 할머님이 평생 소원하셨던 진정한 사과와 온전한 명예 회복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