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15일 6.15 남북공동성명 25주년 맞아 “역사상 처음으로 남과 북이 손을 맞잡고 화해와 평화를 약속했던 날”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분단의 벽을 넘고, 냉전의 상처를 치유하자는 그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이 오늘로 꼭 25주년을 맞았다”며“그 약속은 남과 북 모두에게 평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길임을 일깨워준 큰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란-이스라엘 간의 격화되는 갈등으로 세계에 다시 전쟁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장은 “6.15 공동선언이 담고 있던 정신, 대화와 상생 신뢰의 회복이 더없이 절실하게 다가온다”며“갈등의 시대일수록 평화는 더욱 빛난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편 김 의장은 “6.15 정신을 다시 가슴에 새기며, 모두가 갈등을 넘어 이해와 공존의 길로, 무력 대신 대화와 신뢰의 힘으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