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상인들과의 약속 지켰다…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저온저장고 6월부터 운영

  • 등록 2025.06.12 0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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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지사, 폭설 후 현장 두 차례 방문. 상인 애로사항 듣고 도비 10억 원 긴급 지원
- ‘저온저장고’ 없어 예상됐던 여름철 상품 보관 어려움 해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저온저장고가 새롭게 설치되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28일, 117년 만의 폭설로 청과동의 지붕이 붕괴되면서, 청과동에 입주해 생계를 이어가던 상인 66명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김동연 지사는 붕괴 다음 날인 작년 11월 29일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올해 3월에도 재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당시 기존 저온저장고 사용이 어려워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상반기 내에 새로운 저온저장고 설치가가능하도록 도비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도비 지원을 받은 안양시는 약 563㎡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 저온저장고 약 374㎡를 정비하여 피해 중도매인이 지난 5월 27일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는 생업 현장에서 고통받는 상인들의 시급한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붕괴된 청과동 복구 또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폭설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소상공인 긴급 생활 안정비, 농축산 시설 복구 등에 총 677억 5천만 원 규모의 재정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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