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사업’ 공모 선정

  • 등록 2025.05.30 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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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산단 외국인 원룸촌 범죄예방 CCTV 설치사업 도비 1억2,000만 원 확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전북자치경찰위원회 ‘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1억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는 도내 범죄 취약지역에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해 시민의 일상 속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7개 시군이 응모한 가운데 군산시는 외국인 밀집 주거지역 內 방범 시설 확충을 통한 범죄 발생 심리 억제 및 안전한 생활환경 거주 요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 “산단 외국인 원룸촌 범죄예방 CCTV 설치사업”으로 공모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는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얼굴인식과 이상 음원 탐지가 가능한 스마트폴 4대, 생활방범용 CCTV 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협업하여 외국인 주 거주(운집) 지역인 오식도동 원룸촌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범죄분석을 통해 9개소를 선정하기로 했으며, 총사업비는 4억 원(도비 1억 2,000만 원 시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외국인 및 거주 시민의 사건·사고, 범죄 발생 시 이동 동선을 쉽게 파악하고 향후 추가적 발생 될 수 있는 강력범죄를 실시간 예방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가산단 주거지역 범죄 사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다문화 커뮤니티의 안전 확보와 시민의 범죄로 인한 불안 요소를 제거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시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tns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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