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띄우는 편지372(5월 24일)

  • 등록 2025.05.24 22: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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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종군’ 노꾼이여

 

‘백의 종군’ 노꾼이여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그래, ‘가자 가자 노를 저으러’.

격랑으로 자유민주체제가 위기에 처했다. 꼿꼿한 선장이 나타나 ‘자유대한호’를 구하려 험한 파도를 헤쳐가잔다. 자갈치 시장 할매도 가락시장 할배도 정성을 보탰다. 유학을 떠난 청년도 대학촌 청년들도 나섰다. 전국의 수 많은 단체들이 줄지어 노를 젓는 그 모습이 비장하다.

 

경기도 전임 시장.군수 단체장들도 노를 젓는다. 관절수술과 항암치료 중인 분들조차도 힘을 보탰다. 경기지사 재임시 살림을 풍성하게 변화시킨 그의 품성과 능력을 잘알기 때문이다. 정통민주당 옛 지구당위원장들도 ‘정의’의 표상인 그에게 힘을 보태려 제주, 부산, 진주, 대구, 광주, 대전, 군산, 전주, 원주, 당진, 화성,..., 등에서 모여들어 젊은 날의 열정으로 힘차게 저었다. 두 분의 전)경기지사들도 그를 돕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의 큰 살림과 국정을 경험했기에 포퓰리즘으로 거덜난 나라살림 회복과 청년의 미래를 위해 적임자이기 때문이다.

 

진즉, 허리띠 졸라매고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세상을 놀라게 한 국민의 저력이 있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 위험 마저도 극복하고 IMF 금융사태도 돌파했다. 어찌 지도자층의 힘으로만 해결했으랴! 온 국민이 힘을 모아 21세기 대양으로 나선게다.

 

‘겨레를 위해 봉사한다’는 공직윤리헌장을 심신에 새긴 지위 높았던 분들의 ‘백의 종군’도, 그의 꼿꼿한 기상에 예비역장교단(학사)의 힘찬 거수경례도, ‘나도 000다’ 온 백성들의 외침도 모두 ‘시대정신’ 인게다. 청춘들이여, 지성인들이여! ‘자유대한호’의 노(櫓)꾼, 거룩한 의병이 되자. 훗날 ‘그때 그곳에 너도 너도 노를 함께 저었노라’며 환히 웃어보자.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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