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포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업소’의 저변을 확대하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6월 10일까지 착한 가격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집중 발굴반’을 편성·운영하여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장 중심으로 직접 발굴에 나선다.
착한 가격업소 신규 발굴 목표는 6개소 이상으로, 4개 발굴반을 편성하여 저렴한 가격업소를 사전 조사 후 직접 찾아가 사업을 홍보하고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이번 발굴을 통해 더욱 다양한 업종과 지역의 숨은 착한 가게들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경제 체감 효과를 높이고, 시민은 더 다양한 선택권을 갖게 되며, 지정된 업소는 시의 행정적 지원과 매출 증대로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 외에도 김포시는 홈페이지 내 ‘착한가격업소 추천’ 게시판을 개설해 연중 추천을 받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와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는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공공요금 일부와 맞춤형 물품구입비 일부를 한 해 60만 원 상당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2025년 지역경기 체감 회복을 위한 TF’ 과제의 일환으로 사전 선호도 조사 후 결정된 사업이며,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착한가격업소의 운영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별로 지원한다.
신규 지정업소에 대한 지정 표찰 제공, T맵·카카오맵 등 지도검색 서비스 연계, 카드사(현대카드 등 9개사) 할인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간접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소상공인 운전자금 이자차액 0.5% 추가 지원’ 혜택을 더하여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현재 김포시에는 총 53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시는 연말까지 70개소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분기별 모집공고와 김포시 홈페이지 ‘착한가격업소 추천’ 게시판을 통해 추천·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으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