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안산 그리너스FC와 경남 FC의 맞대결은 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관우 감독이 지휘하는 안산그리너스FC가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안산그리너스FC는 이번 경기로 2승 1무 7패로 12위로 올라섰으며 경남FC는 10위에 머물렀다.
안산그리너스FC와 경남FC는 전반전에 득점 없이 팽팽한 맞대결을 펼쳤다. 후반전 17분 무렵 오른쪽 측면에서 손준석의 코너킥이 장민준의 머리를 스쳐 이준재(경남 FC)가 걷어내려고 머리를 갖다 댔으나 오히려 경남FC 골문 안으로 들어가 자책골이 되었다. 오늘 경기로 안산그리너스FC는 K리그2 통산 300골 달성을 기록했다.
장민준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을 통해 "세트피스(전술) 상황은 우리가 많이 준비했던 장면이었다. 그 결과가 오늘 나왔다"며"300번째 골이라서 역사적인 순간에 기여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