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감동의 순간'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어울림음악회 '수고했어 올해도' 성료

  • 등록 2024.11.29 14: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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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8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제3회 어울림음악회 ‘수고했어 올해도’를 개최했다.

 

진접읍 주민자치회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는 성인 예술가를 포함한 오남고등학교·광동고등학교 학생, 경복대학교 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비장애 예술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케스트라 연주 △판소리 △댄스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장애인 예술가 성악가 테너 윤용준과 비장애인 소프라노 김지혜의 협연 무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어울리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지선 부시장은 “물리적 장애를 극복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감동을 선사해 주신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한해 최선을 다해 수고한 모든 분들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봉선사 호산 스님은 “이 자리에 함께한 청소년들이 오늘 음악회에서 느낀 감동을 통해 도전하고 노력해서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변화시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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