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 개최

  • 등록 2024.08.14 09:10:02
크게보기

일제강점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행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13일 군산시는 동국사(군산시 동국사길 16)에서 피해자들의 뜻을 기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개최했다.

 

‘군산 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9주기를 맞이하여 군산시 관계자, 기념사업회원, 일반시민, 관광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민요, 대금연주, 헌공다례, 기림행사(시 낭송 및 무용) 순으로 엄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제9주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맞아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석하신 분들 모두가 오늘 기림의 날을 꼭 함께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5년 전북 최초로 동국사 내 소녀상을 설치했으며 2021년 ‘군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를 제정해 피해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tnsk31@naver.com
Copyright @2020 포에버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 432, 2층 202호(평동)| 대표전화 : 010-2023-167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경순 등록번호 : 경기, 아 52599 | 등록일 : 2020.07.09 | 발행인 : 김경순 | 편집인 : 홍순권 포에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2020 포에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revernew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