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합창음악 전문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2007년 창단 이후 10여년간 합창음악의 근간이 되는 정통레퍼토리를 끊임없이 무대에 올리고 순도 높은 연주를 통해 많은 합창 팬들과 전문 합창인들로부터 찬사와 지지를 받아 왔다.
특히 이 단체는 4년 연속 독일순회연주, 성남아트센터,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의 전당을 비롯 KBS 클래식 FM 기획공연에 초청되는 등 전문연주단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연주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C장조 미사’를 비롯해 친숙한 베토벤의 성악, 기악곡으로 된 합창 편곡작품들을 연주한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바흐를 비롯한 바로크시대 작품을 통해 다져진 깊이 있는 해석과 완성도 높은 연주력으로 모차르트 ‘레퀴엠’을 롯데콘서트홀에서 2017년 연주한 바 있으며 한국단체로서는 최초로 음반을 출시해 국내 음악계에 큰 반향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주의 솔리스트를 비롯해 오케스트라는 바로 레퀴엠 음반녹음에 참여했던 연주자들이 다시 모여 연주한다. 뛰어난 화성감과 블렌딩, 고급스러운 음색으로 국내 유수의 합창 지휘자들로부터 롯데콘서트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주단체라는 평가를 받는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이번 연주는 또 한 번의 화제와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일 평생 고통스러운 운명에 맞서 초인적인 투쟁의 삶을 살았던 베토벤이 그의 초월적인 음악을 통해 이 시대에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번 연주는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에서 선 예매 기간인 오는 8월 15일까지 3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