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1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0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정책 본질을 퇴색시키는 무차별한 청년 나이 상향은 지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슬지 의원(비례)은 “현재 나이 기준도 청년을 하나의 그릇에 담기에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나이를 상향한다면, 청년정책의 목표와 취지가 퇴색됨은 물론 파이 나눠 먹기식의 정책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연령 확대가 필요한 이유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슬지 의원에 따르면, 도내 청년 나이를 45세로 조정할 경우, 청년정책 대상자가 되는 청년인구는 현행 392,460명(18세~39세)에서 140,434명이 증가한 532,894명이다. 김슬지 의원은 최근 전북도에서는 청년 나이 상향을 주제로 실시한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설문 조사 및 언론을 통해 전해진 의견을 종합적으로 모아 청년 연령 상향 필요성의 근거를 ‘고령화, 청년 범위 확대로 인한 청년 인구집계 증가, 현 청년세대의 미래 정책 수혜자로서의 가능성 확보’로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청년 연령이 20대가 아닌 39세까지라는 점에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일자리만 제공하면 청년들이 전북을 선택할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영숙 의원(익산3)은 15일 제408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인구증가의 핵심계층인 청년유입 및 정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보다 적극적인 청년주거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의원은 “작년 7월부터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교부 등 국가차원에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문제는 상당부분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는 과제”라며 정부정책과는 별개로 전북자치도만의 인구감소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의원은 청년주거 지원정책이 필요한 이유를 세가지로 꼽았다. 첫째, 현 시대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가난했던 과거에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했기에 산업도시로 청년들이 몰렸지만 현재는 노동의 가치관과 일하는 방식이 달라져 일자리 하나만으로는 해당 지역을 선택하기 어렵다. 워라밸, 워케이션, 니트족 등이 요즘 청년세대들의 변화된 가치관을 반영하는 현상들이다. 둘째, 지자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ㆍ더불어민주당)은 4월 15일 제4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서서 도내 지자체간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변화된 시대에 맞춰 조정해서 효율적으로 토지를 관리할 것”을 촉구했다. 나의원은 “행정구역 경계는 1910년대 지적도가 그려지면서 생긴 것으로 농촌근대화 촉진에 따른 경지정리사업, 대규모 개발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지형변화가 발생했는데, 이에 맞게 경계가 조정되지 않아 도민들의 재산권, 생활권의 불편함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전북자치도 내 일부 농경지는 경지정리사업 이후 농지 한복판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경계가 존재해 2개 지자체를 점유하는 형태로 남아있고, 일부 하천의 경우 하천 중앙으로 경계가 형성되지 않고 갈지자 형태로 경계를 이루는 등 생활권과 어긋난 경계가 다수 존재한다. 나의원은 “상황이 이러한데도 전북자치도는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소요조사를 단 한차례도 진행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도내 지자체의 주민편의를 위한 행정구역 조정 노력과 상반되는 전북자치도의 모습을 지적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사 양성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일 남서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5일에는 한동대학교와 IB 인증교사(IBEC, 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EC는 IB 교사 자격증을 의미한다. IBEC 프로그램은 IB 교육에 대해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교사들을 위한 IB 교사 양성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이며, IB 교육을 통해 역량 있고 국제적 소양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사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 전반 △IBEC(1년 비학위과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그 부담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았다. 전북교육청은 한동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IBEC 과정 선발자 중 11명(초 9명, 중 2명)의 교사를 양성한다. IBEC 양성과정 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소방전술 능력 향상을 통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화재진압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개 소방서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화재진압전술에 대한 경연을 펼쳤다. 경연은 안정성과 정확성 등 기술 점수와 경연시간 기록을 평가했다. 경연 결과 1위는 부안소방서 2위는 김제소방서 3위는 완주소방서가 차지했다. 1위를 한 부안소방서는 오는 6월에 있을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에 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현장 활동과 병행하며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온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전국대회에서도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재배된 건강하고 안전한 과일을 선물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관내 30개 초교를 시작으로 도내 379개 초교에서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만3,3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지난해 사업기간이 만료, 이에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올해 사업에는 도내 379개 학교, 13,300여명 학생들에 연간 31회 과일 간식이 공급될 예정이며, 등교 제한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공급 방식에 간식꾸러미·택배 활용 추가,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1인당 150g 내외) 등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돼 공급된다. 전북자치도는 2월까지 시설·장비, 작업 공정, 위생 등에 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고마워요,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동남아시아 국가 미얀마에서 전주비전대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이 지난 12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을 방문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해 2월에 입국해 막 새 학기에 접어든 자깐다우뇌(방송영상디자인과 1학년) 등 유학생 3명은 이날 진흥원 김대식 원장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이 학생들은 올해 상반기에 입국한 35명 중 대표로, '미얀마 새만금 한글학당' 수강생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미얀마 북부 미치나 지역에서 운영 중인 한글학당에서 한국어와 전북특별자치도를 배우고 그 인연으로 전주비전대학교로 유학을 오게 됐다. 유학생 자깐다우뇌는 “전북에 유학을 와서 열심히 공부해 졸업한 뒤 직장을 다니고 싶은 꿈이 있어 한글학당에서 8개월 동안 매일 8시간 이상씩 공부했다”며 “이러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사업'은 해외 한국어 교육 거점 지역(미얀마·베트남·러시아·모로코·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6개국에 한국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해외 新전북인을 양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신규 구축 공모사업에 도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공공·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가명 처리하고, 결합, 분석하는 등 전 과정을 지원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데이터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개보위는 현재까지 5개 지역(서울, 강원, 부산, 인천, 대전)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호남권을 대표한 전북을 추가 구축지로 선정했다. 전북자치도는 자체예산 6억원을 투입해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필요한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게 가명정보 처리․결합․활용을 위한 시설, 컨설팅, 교육 등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에 소재한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6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웰케어(식품, 의료, 복지) 데이터(data)와 공간정보를 통해 가명정보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군산시, 고창군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도까지 전국 6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는 전국 16개 시군이 경합해 최종 10개소가 신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으로 농촌환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시설을 정비하거나 이전하고, 정비를 통해 생기는 부지에 주민이용시설, 공원 등을 조성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 고창군은 유해성 시설을 철거·이전하고, 농촌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공동이용시설 및 마을공원을 조성하거나,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한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등 농촌공간을 재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된 사업지구에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85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는 50%, 도비는 15% 비율로 지원된다. 군산시는 총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성산면 산곡리에 있는 장기폐공장부지(47,635㎡)에 있는 공장 및 기숙사 7동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이차전지의 고도분석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사업‘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을 고도화하기 위해 실시간 고도분석 기술 인프라와 전용공간을 구축하고, 프로세스·성능평가 체계를 마련해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는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기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초격차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는 기존 핵심 소재 시험·분석의 한계점을 뛰어넘어 전구체부터 양극재까지 특성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된 소재를 적용한 셀 제작 및 성능테스트를 원스탑으로 지원한다. 도는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 등 실시간 고도분석 장비 20종을 구축해 전문교육을 통한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서는 오는 4월 말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