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민이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저출생 · 고령화’였다. 11일 군산시는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했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시민들의 정책 수요를 파악해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조사는 저출산에 대한 인식과 인구정책 사업에 체감도가 높은 임산부 및 학부모,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1일까지 22일간 결혼‧출산‧양육, 정주여건 등 4개 분야 18개 문항을 온 ‧ 오프라인으로 실시, 20세 이상 군산 거주 시민 1,692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연령은 30~40대가 66%로 가장 많았다. 결혼에 있어서 설문 참여 시민 58%는 긍정적 인식을 가진 걸로 나타났다. 이 중 미혼 응답자 중 73%는 결혼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남자는 72%, 여자는 49%로 남녀 간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아동 및 출산계획 관련해 응답자의 77%는 자녀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희망 자녀 수도 ‘2명 이상 있어야 한다’로 응답한 시민들도 78%나 됐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9일 글로벌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는 정밀화학 개발업체인 ㈜DS단석의 LIB Recycling 군산 1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신영대 국회의원,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 등 유관기관과 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DS단석은 자원순환 전문 바이오디젤 및 재생 전문기업으로 폐배터리(납축전지)를 리사이클링하여 재생연으로 생산 후 배터리사에 재판매한다. 따라서 군산의 LIB Recycling 공장은 ‘리튬이온배터리(LIB)’를 재활용의 전초기지인 셈이다. 앞으로 ㈜DS단석은 군산 공장에선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배터리’를 가지고 방전→모듈, 팩 분리→파쇄→분리 공정을 거쳐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고부가가치 물질이 포함된 연산 약 5천톤 규모의 활물질(Black Mass)을 회수하는 공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DS단석 LIB Recycling 군산 1공장의 투자금액은 80억원에 신규고용 40명 규모이며, 최근 전기차 증가 및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리튬이온배터리(LIB)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LIB Recycl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시민과 함께 푸르게 키워가는 군산’을 위해 군산시가 신흥동 26-71번지 일원 도시 숲 유휴부지에서 ‘우리 가족 숲’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6일 진행된 이번 ‘우리 가족 숲’ 나무 심기 행사는 ‘군산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 심기’의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식재하고 관리하게 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도시 속의 작은 숲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꾸게 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원으로 변신, 시민들에게 의미를 담은 또 하나의 휴식 공간의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공모를 통해 28가족이 선정됐으며 서부 해당화, 마로니에, 에메랄드그린 등 8종을 식재했다. 특히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군산으로 돌아와 다 같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어린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구덩이를 파고 나무를 심으면서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활성화와 행정의 공정성·민주성·투명성 증대를 위해 ‘시민참여위원회’를 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민선 7기 시민의 시정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군산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시정에 시민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조직을 재정비하고 위원회 활성화를 적극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여성, 장애인,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각종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 발굴을 비롯해 시정추진과 관련한 각종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시는 첫 번째 위원회 안건으로 전북특별법 특례 활용 사업을 설명 하고 추가 특례 발굴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논의했다. 또한 올해 7월, 처음 개최되는 시민 정책 장터 '우리들의 군산'에 대해 각 분야별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연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회의 운영 집행부를 구성하고 향후 회의 개최 정례화와 운영 방식을 정함으로써 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024년 군산메이드마켓에 입주할 (예비)창업가를 추가 모집한다. 군산메이드마켓은 군산시 월명동(월명성당 옆)에 2020년 6월 개소, 1층과 2층 연면적 206㎡ 규모의 판매공간이자 창작공간이다. 입주공간은 총 6개로, 창작자들은 자신만의 디자인을 가지고 생산한 희소성 높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가죽잡화, 아로마&퍼퓸, 캐릭터 굿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모집에선 총 3명의 입주 작가를 모집하며, 기간은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만19세~49세로 군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수제창작분야 예비창업가 또는 3년 이내 기창업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된 입주자들은 오는 5월 중 바로 입주하여 창업공간 및 공동 작업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제작과 마케팅 사업자금 및 초기 창업멘토링도 지원받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앞으로도 수제창작분야 창업가들의 초기 창업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참신하고 역량있는 많은 수제창작 창업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임차인을 모집한다. 군산시는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0년 9월 대야면 수림로 일원에 각 1,593㎡ 규모의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 5동을 조성해 현재 운영중이다. 군산시의 스마트 경영 실습 임대농장은 내재해형 3연동 비닐하우스로 내부 환경을 작물의 생육환경에 맞게 유지 할 수 있는 ICT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전기보일러, 양액재배 설비, CO2 공급기 등이 갖추어져 있다. 현재 경영실습 스마트팜 임대농장은 청년 농업인 5팀이 입주해 토마토, 가지, 오이, 딸기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 중 2024년 7월 계약이 종료되는 1동의 과채류 하우스를 운영할 임차인을 모집하며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 동안 접수를 받는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부터 만 40세 미만(1984년 1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22일간)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만족도를 파악하여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군산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군산시 사회조사는 7개 분야 48개 항목을 조사하여 정책 수립 및 개발의 기초자료가 되는 사회지표를 생성할 수 있으며, 짝수년과 홀수년에 각각 조사항목은 다르게 실시한다. 2024년은 짝수 해로 조사표본으로 선정된 1,005가구 중 만 15세 이상의 가구주 및 가구원이 대상이다. 조사 내용은 가구, 소득, 고용, 복지, 사회참여 분야를 기본으로 군산시 특성항목(배달의 명수, 평생학습 등)을 병행하여,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 결과는 6~10월에 자료처리 및 결과를 분석한 후, 12월에 확정해 보고서 발간 및 군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게 된다. 군산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통계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시정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농촌의 고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 투입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계절근로자는 4월부터 입국하는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59명으로 이들은 관내 16개 농가에 배치되어 가장 바쁜 영농철 농가의 일손으로 나서게 된다. 올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한국인과 결혼 후 이주한 이민자의 본국 가족이나 4촌 이내 친척의 초청으로 한국행이 진행됐으며, 입국 후 마약검사, 산재보험 가입, 근로자 교육 등을 거치게 된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계절근로자들은 각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간 영농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산시의 경우, 작년은 상하반기 합쳐 28명이 입국해 12개의 농가에서 영농 지원을 진행했고 한 명의 이탈률도 없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상반기 입국예정자만 59명으로 약 2배가 늘어났다. 5월부터는 고용 농가를 매달 방문하여 근로조건 및 산재보험 가입 신청 안내 및 근무처 확인을 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환경과 인권 보호에 문제는 없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정기호 농정과장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깨끗한 군산바다’를 위해 올해 30억 원을 투입한다. 군산시는 예산 투입을 통해 해양쓰레기 2,040톤을 수거하고, 시민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깨끗한 군산 바다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일단 군산시는 올해 ‘깨끗한 어촌, 살기 좋은 군산’ 조성을 목표로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사업 ▲해안정화 사업 ▲민간단체 해양개선 활동지원 등 8개 사업에 총 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정화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양쓰레기 처리량은 늘리고 발생량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군산시는 278.36km(육지181.54km, 도서 96.82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등 지리적 영향과 관광객 유입으로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군산시는 어민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련 기관 · 단체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 해양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올해 총 7천5백만원을 들여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와 청소근로자 등의 휴게시설 개선 통한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공동주택 경비근로자 등 휴게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등 휴게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휴게실, 안전 ․ 위생시설 등 근로자 이용시설의 개 ․ 보수와 냉 ․난방시설, 소파나 정수기 등 비품 교체 ․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및 금액은 단지당 최대 5백만원까지이며 이 사업을 통해 2022년 27개 단지 1억2천만원, 2023년 15개 단지 7천3백만원을 지원했다. 신청접수 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접수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 및 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와 청소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면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해 입주민과 근로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