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내버스 운전원 일부가 노사 임금 협상 결렬에 따른 기습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주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전일여객·시민여객과의 2024년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추가 파업을 예고했다. 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될 예정인 만큼, 비상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파업 상황을 시민들에게 집중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결행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성 혁신지역에 대해서는 마을버스 예비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전주대→혁신→만성→팔복동 노선을 반복 운행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에는 전주시내버스 5개사 중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2개사의 노조가 참여하며, 총 31개 노선 95대(23.9%)의 버스가 일부 미운행 될 것으로 예상돼 배차시간 증가 등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미운행 예상 노선은 평화동과 송천동, 인후동, 혁신동, 만성동 지역에서 운행되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17일 서학예술마을에서 활동 중인 김란희 작가 겸 문화관광해설사를 초청해 ‘서학, 예술가를 만나다’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란희 작가는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서학동에 살다, 특별한 행복이 일상으로’를 주제로 작가의 삶에 영감을 준 이야기와 서학예술마을에서 누리게 된 특별한 삶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 지난 2006년 작가가 ‘어린이와 문학’에 발표한 동화 ‘첫울음’을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학예술마을에 거주하며 동화책 작가와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작가는 △문화인권감수성 강사 △전주시 및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 △동화 작가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날 김란희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오는 8월까지 △박종대 뮤지션 △전현경 작가 등 지역예술가의 삶과 작품, 다양한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만남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변에 숨 쉬는 예술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7일 시청 강당에서 2024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자활근로 참여자의 안전과 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작업별 안전 수칙 및 재해사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안전보건교육 전문 강사가 초빙돼 △안전관리 이해 △위험성 평가의 중요성 △산업재해 사고 발생 원인 △사고 사례 △근골격계 질환 위험 요인 및 특징 △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 등에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이 이뤄져 참여자의 이해를 높였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교육이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보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등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거점이 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17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사회복지시설 부지(완산구 효자동2가 1240-3번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한노인회·건강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 복합복지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와 경과보고, 시공사 대표의 공사개요 설명, 우범기 전주시장의 기념사, 축사, 착공을 알리는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47억 등 총 343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799㎡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7,1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지하 2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등이 들어서고,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경로식당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상 1~2층 노인복지관 △지상 3층 시니어클럽 △지상 4층 다함께돌봄센터 △지상 5층 다문화가족센터 등 다양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의 3가지 서비스가 선정 기준에 따라 제공된다. 이용자는 주중 낮 시간에 산책, 음악, 체육 등 원하는 낮 활동을 개별적으로 또는 그룹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공개 모집은 주간 그룹형 제공기관 지정을 위한 것으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전주시 소재 공공·비영리·민간기관(법인, 단체 등 포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기관에 대해 서류·시설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1년 11개월 동안이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강당에서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4월 청원공감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달의 으뜸공무원 표창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무원 역량 강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앞서 진행된 으뜸공무원 표창 수여식에서는 택시 통합 호출 앱인 ‘전주사랑 콜’을 개발해 대기업의 독과점을 막고, 택시업계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대중교통과 택시팀이 이달의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어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관련 특강과 윤영섭 국민연금공단 과장의 ‘슬기로운 노후 자산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동향과 행정업무 추진 시 활용 방안을 함께 알아보고, 슬기로운 노후 자산 관리를 통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1회 청원 공감 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완산구 평화1동과 덕진구 인후2동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대상자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디지털타운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시범사업 1단계를 시행하는 등 본격 도입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시는 행안부(스마트 복지 안전 추진단)·네이버클라우드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초거대 AI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기술지원 활용 컨설팅 및 관제센터 운영 연계 등 세부 사업 시행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달 초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상담 최종 모델 확정 테스트가 마무리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 정보 입수 대상 가구에 대한 초기 개입 시 초거대 AI(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를 도입, 대화형 인공지능 상담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겹벚꽃과 진달래, 철쭉 등 봄꽃이 만개한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에 지난 주말 약 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전국에서 봄꽃을 즐기기 위해 약 4만 명의 상춘객이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완산공원 꽃동산의 면적은 약 1만5000㎡(4500여 평)로, 철쭉과 겹벚꽃,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나무가 1만 그루가량 식재돼 매년 봄 개화한 꽃들로 인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인근에 거주하던 시민이 1970년대부터 여러 꽃나무를 심고 40여 년 동안 가꿔온 공간으로, 시는 지난 2009년 해당 토지와 꽃나무를 매입한 후 각종 나무를 이식 및 추가 식재하고 산책로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시는 이러한 정비를 거쳐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 후 이듬해인 2010년 4월 이후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하면서 꽃동산 내 대부분의 겹벚꽃과 철쭉이 활짝 피어나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다. 그 결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에너지센터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이해도를 가진 주민들이 직접 주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전환마을을 육성한다. 센터는 오는 5월 3일부터 10일까지 2024년 신규 에너지전환마을 2개소를 공개 모집한다. 센터는 올해 선정 예정인 2개 신규마을과 지난해 참여한 3개 마을을 포함한 총 5개 마을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조건은 △반경 500m 이내의 법정동 단위로 묶인 20가구 이상의 단독주택 공동체 △동일 단지 내 30가구 이상이 참여하는 공동주택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에너지 전환 추진 사업비로 최대 800만 원이 지원되며, 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교육 및 홍보 △마을 특화사업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생산 등의 사업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오는 22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에너지전환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에너지 전환 공동체가 마을의 에너지 소비 특성에 맞는 활동과 실질적인 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따뜻한 봄철을 맞아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이 가족 단위 시민들의 놀이터이자,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온가족 시민장터로 제공된다. 전주시는 오는 20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웃간 마음을 나누는 나눔과 소통의 장인 ‘2024 제1회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를 개최한다. 올해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는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5월 25일 △6월 29일 △9월 28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시민장터는 ‘따뜻한 날, 즐거운 봄 소풍’을 주제로 △수공예품 등 16개 부스 판매 장터 △체험장 부스(12개) 운영 △추억의 문방구 운영 및 게임 △서커스 공연 △솜사탕 공연 △버블쇼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장터에서는 △신발 양궁 △주사위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플리마켓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는 노송광장 곳곳에 가족들이 함께 쉴 수 있는 파라솔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