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24일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 132명을 영농 현장에 본격 투입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에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업종에 외국인이 90일 또는 5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무안군은 지난 2023년 11월 라오스 고용노동부와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132명 중 102명은 32농가, 30명은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배정된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고용주 농가와 함께 인권 보호, 준수사항, 마약류 오·남용 예방, 근로자 통장 개설 등의 교육을 받은 후 농가로 배치됐다. 이번 입국에는 라오스 고용노동부 직원 등 관계자 4명이 함께 입국하여 계절근로자들의 근무 상황 등을 점검하고 격려했고, 무안군과 라오스는 농업 분야 인적교류뿐 아니라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필리핀 근로자 102명이 이달 말에 입국할 예정으로 상반기에 총 354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치될 예정이며 바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은 23일 출산장려와 양육지원 강화를 위한 학부모 및 관계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꼬마성어린이집 이승화․ 예찬어린이집 박경실 ․ 한샘차일드어린이집 박소영 ․ 율곡어린이집 최수요 ․청운어린이집 김아름 학부모 ▴북구청 고경희 청년미래정책관, 안향진 여성보육과장 등이 참여하여 출산 및 양육과정의 실태진단과 지원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 조례의 ‘출산장려지원’ 위주의 정책을 ‘양육지원’까지 확대시키고, 임산부‧영유아‧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출산율 저하로 인한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숙희 의원은 “지난 291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출생 문제는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어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지자체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도시철도가 오는 28일 개통 20주년을 맞는다. 광주교통공사는 지난 20년간 광주도시철도의 총 운행거리는 약 3천14만Km로 지구를 752바퀴 돈 거리와 같다고 밝혔다. 광주도시철도는 지난 2004년 4월 28일 동구 녹동역에서 서구 상무역까지, 2008년 4월 11일 광산구 평동까지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현재 총 20개역 20.5km를 운행하고 있다. 그간 광주도시철도를 이용한 누적 이용객은 3억2천6백만여명으로, 광주시민 1명당 약 230회 가량 도시철도를 이용한 셈이다. 일 평균 이용객수는 개통 초기 3만명이었다가 점차 증가해 2019년 53,000여명까지 올랐으나 코로나 이후 대폭 감소해 현재 약 46,800명까지 다시 오르는 중이다. 2004년 700원으로 시작한 기본운임(현금기준)은 2005년부터 3년간 매해 100원씩 올랐다가 2011년 1,200원을 거쳐 지난 2016년 1,400원으로 인상된 것을 마지막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운수수입은 일평균 1천5백만원에서 3천3백만원까지 증가했다. 그동안 무임수송인원은 7천명에서 1만5천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를 도시브랜드로 키운다. 광주비엔날레가 광주의 정체성인 5·18정신을 문화예술이라는 큰 그릇에 잘 담고 있기 때문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기자들을 만나 “광주비엔날레의 위상에 걸맞는 구성과 운영방식을 마련해 광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먼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상설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이 완공되면 현 비엔날레전시관을 파빌리온 상설관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 비엔날레 대표작품을 구매하거나 기증받아 ‘상설관 전시’도 추진한다. 디자인비엔날레와 아트페어도 새롭게 정비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던 디자인비엔날레를 광주비엔날레재단으로 이관하고, 디자인진흥원은 본연의 역할인 지역 디자인산업 진흥에 전념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재단, 광주디자인진흥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있다. 아트페어는 행사 운영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 그동안 매년 주관단체를 공모해 운영하다보니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강 시장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대규모 방문객 참여가 예상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대규모 행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4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관계 기관장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다음 달 3일 개최 예정인 '2024년 익산 서동축제'의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및 안전대책 전반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다중운집에 따른 행사장 인파사고 예방대책,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소홀함 없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전대책 일환으로 행사 전날에는 안전관리자문단과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위원회 의견과 보완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축제는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초·중학교의 경계선급 지적 기능 학생들과 지도 교사 면담을 통해, 대상 학생들의 학교 학습활동과 관계형성 모습을 파악하여 지원방안을 모색한 연구 보고서'경계선급 지적 기능 학생의 학습 양상과 지원 방안'을 발간했다. 경계선급 지적 기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BIF)은 미국 정신장애진단 및 통계편람(DSM)에 의한 분류로 지능지수가 71~84 수준(평균에서 –1 표준편차 구간)에 해당하는 상태이다. 지적장애로는 분류되지 않으나 주의가 필요한 대상으로 전 인구의 13.6% 정도가 이에 해당 할 것으로 추정된다. 경계선급 지적 기능 아동 및 학생에 관한 가장 큰 우려는, 이들이 학습장애나 정신지체 등으로는 분류되지 않으므로 공부를 못하는 아이, 눈치 없는 아이, 회색지대에 있는 아이 정도로 간주되어 실질적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보고서에서는 경계선급 지적 기능 진단을 받았거나 추정되는 초·중학생들 및 교사들을 면담하여 그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고 교과 학습에 참여하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지구의 날 4월 22일 을 맞이하여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을 비롯해 신안군, 수협중앙회, (사)목포환경운동연합, 프리하당 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10여톤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에 적극 나섰다. 2024년 4월 24일, 신안군 압해읍 송공 해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수협중앙회의 주최로 진행됐다. 총 9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해안정화활동, 환경보호 캠페인, 업사이클링 과정 및 제품 소개, 지역 인디밴드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 지방정부, 유관기관, NGO(비정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 목포환경운동연합 임경숙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지역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의 첫걸음이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하남 위례드림봉사단이 24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시민 중심의 봉사 문화 선도’를 기치로 내걸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위례동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위례드림봉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위례드림봉사단은 위례동의 환경개선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게 될 단체로, 위례동 주민과 유관단체 회원 9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위례드림봉사단은 ▲역할 안내 및 서약서 낭독 ▲향후 활동계획 안내 ▲자원봉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위례드림봉사단은 오는 25일 학암천 청결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정화 활동 ▲겨울철 구역별 제설 활동 ▲여름철 호우 피해 예방 활동 등 정기·특별 봉사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하남 위례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발대식 인사말에서 “‘살고 싶은 도시 하남 위례’ 조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소방서는 영농방식의 기계화 및 농기계 사용량 증가됨에 따라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 연평균 514건으로 영농철인 3월부터 농기계 사용증가에 따라 수확기인 가을철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농기계 안전사고 유형으로는 농기계 끼임사고, 교통사고, 전복사고 등 부주의에 의한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법으로는 ▲사용 전·후 점검 및 정비 ▲ 위험요소 사전 제거 ▲동승자 탑승 및 과다적재 ▲음주 금지 ▲도로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야간 농기계 운행시 등화장치(반사판) 부착 등이있다.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과 주요 구조장비 숙달훈련으로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약속드리며 농업종사자는 농기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등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4월 22일 영광 법성면에 위치한 경로당 2개소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현장과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해 이용순 영광군 건강증진과장,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치매 조기발견과 적기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검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오미화 의원은 “치매 선별검사는 60세 이상의 영광군민 누구나 보건소, 진료소 등을 방문해 무료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지만 치매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진단에 대한 두려움, 정보 부족 등으로 치매 검진의 적기를 놓치는 치매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약제비 보조의 경우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신청해야 하기에 검진 현황과 약제비 지원 통계 자료를 수집해야만 치매로 인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요구했다. 이어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지 못한 주민에게 검사 독